카테고리 없음

양평애견독채펜션에서 댕댕이의 즐거운 하루

zoozoosong 2024. 7. 29. 11:18

양평애견독채펜션에서 댕댕이의 즐거운 하루

주주송은 단 두채의 2층 독채펜션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사진의 오른쪽이 위채로 애견동반 가능하고, 왼쪽 아래채는 애견을 동반하실 수 없어요.

하루 단 한팀의 애견가족이 방해받지 않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렇게 정했어요.

아래채의 경우는 애견이 다녀가지 않은 공간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구요.

울울창창한 낙엽송 숲 사이에 단 두채의 고벽돌집이라 지나가다가 차 세우고 구경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같이 위채는 마당 전체에 펜스가 둘러져 있구요.

양평애견독채펜션 주주송의 위채는 아래채와 단차가 있어서 타인의 시선에서 완전히 자유로와요.

사방을 둘러싼 나무 울타리와 천연잔디마당에서 보이는 건 숲과 하늘과 산...

우리만의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기 너무 좋은 곳이죠.

이제 뛰어나가도 돼? 라고 물어보는 것 같은 댕댕이 표정 너무 귀엽죠?

오후 해가 드는 마당의 연두빛 잔디도, 멀리 돌아가고 있는 스프링클러도 어서 뛰어와~ 라고 속삭이는 것 같아요.

짜잔~ 드디어 마당으로 뛰어나간 댕댕이♡

양평애견독채펜션 주주송의 마당은 인조 잔디가 아니라 천연 잔디예요.

사실 천연 잔디 마당은 관리하기가 힘든데, 더더군다나 소나무숲 아래에서는 정말 잔디밭 유지하기가 보통 일이 아니예요. 소나무 송진 때문에 더 잘 안된다고들 하더라구요.

끊임없이 잔디씨를 뿌려주고 있지만 여린 새싹은 발걸음에만 스쳐도 쉽게 다친답니다.

강아지 옆 조명등은 특히 잔디가 잘 자라나지 못하는 구역을 보호하기 위해 임시로 꽂아두었어요~

마당에서 입구쪽을 바라보면 양 옆으로는 키 큰 낙엽송 나무가, 그리고 저 멀리는 산등성이가 보여요.

펜스 옆으로는 억새가 무성하게 자라나고 있구요.

가을이 되면 사람 키만큼 자라나는 억새는 겨울에 시들었다가도 다음해가 되면 또 거짓말같이 자라 올라와요.

억새 사이 돌 위는 기념샷 찍기 좋은 포토존이죠.

올려주시는 리뷰 보면 여기서 다들 한장씩 찍고 가시는것 같아요!

눈을 빤짝이며 마당놀이하고 있는 댕댕이 한분 여기 또 계시네요!ㅋㅋㅋ

데크에 준비해드리는 비누방울도 많이 이용하시더라구요.

푸른 숲과 초록 잔디와 비누방울, 너무 어울리는 조합이지요?

많은 분들이 이 마당은 아가들의 천국이라고 얘기해 주세요.

온통 숲과 나무가 보이고, 펜스가 안전하게 쳐져서 풀어놓아도 걱정없는 곳.

단 이 숲뷰 나무뷰와 어울리는 펜스를 찾느라 펜스를 많이 높게 치지는 못했어요.

해서 아무래도 크고 점프력이 좋은 아이들은 펜스를 뛰어넘을 위험이 있어서, 저희 주주송 위채를 이용할 수 있는 견종은 체중 10kg 미만의 중소형견으로 제한하고 있어요.

 

Q. 저희 강아지는 10kg이 살짝 넘는데 이용할 수 없나요?

 

자주 받는 질문이예요.

말씀드린 대로 동반견의 체중을 제한하는 첫번째 이유는 아주 높지는 않은 펜스 때문인데요.

낮은 곳이 성인 허리 정도 되는 높이라, 10kg 살짝 넘어도 이 정도 펜스는 뛰어넘지 않는다, 하시는 분들은 예약해 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체중을 제한하는 또 한가지 이유는 청결에 진심인 저희 스텝들의 관리 능력 하에서 청결 상태를 유지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예요.

사소한 마킹 하나하나 다 찾아서 알콜로 닦아내고 있습니다만 심한 마킹의 경우는 청소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어요.

오신 분도 중요하지만 다음 오실 분도 중요하기에, 조금의 마킹도 털빠짐도 완벽히 청소하려고 애쓰고 있구요, 그래서 3년된 애견동반펜션인데도 냄새 하나 없이 깨끗하다고 좋아들 해주세요.

그렇게 관리하다보니 큰 아이들이 어쩌다 저지르는 큰 실수는 케어하기 힘에 벅찬 경우가 가끔 있었어요.

큰 아이들만 큰 실수를 하고 작은 아이들은 실수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아니예요. 당연히 강아지들이 실수를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저희가 애써서 관리하고 정해진 시간내에 원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보조 방편이기에 이해해 주시기 바래요.

마당에는 야외 수전도 있어서 강아지와 함께 마당 있는 전원주택에 사는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하실 수 있어요.

근데 너 지금 뭐 먹는 거니? 고기도 없이 상추먹는다는 강아지가 바로 너니??!!!

실컷 놀고도 거실에서 마당을 바라보는 댕댕이의 뒷모습이 말하고 있어요.

또 나가고 싶다~ 또 나갈까???

참, 마당놀이 실컷 한 애견이라면 화살표의 빨간 문, 1층 욕실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을 이용하셔도 좋아요!

욕실로 바로 들어가 발 씻고 집으로 들어가라고 큰 맘 먹고 하나 더 만든 욕실 외부문이예요^^

 

 

양평 주주송 독채펜션 : 네이버

방문자리뷰 143 · 블로그리뷰 132

m.place.naver.com

양평애견독채펜션 주주송의 실시간 예약은 네이버에서 가능해요.

8월까지 웨버그릴에 양평참숯을 가득 담아 드리는 바베큐그릴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예요!

다음은 애견동반이 불가한 아래채 마당도 보여드릴께요!

아래채 거실 소파에 기대어 바라보는 마당 풍경이예요.

너무 평화롭지 않나요?

거실은 남쪽을 바라보고 있어서, 저 펜스 너머가 서쪽이예요.

노을이 예쁘게 지는 날은 저 하늘이 온통 노을로 붉게 물들어요.

아래채는 애견과 동반할 수 없는 곳이라, 앞쪽은 펜스가 없어요.(앞쪽에 펜스가 없어서 애견과 동반할 수 없어요...인가요?ㅎㅎ;;;)

거실에서 마당을 바라볼 때 왼쪽은 위채와 돌담 위 펜스로 분리되어 있고, 오른쪽은 주차장과 역시 석축 위 펜스로 분리되어 있어요.

그리고 정면은 이렇게 잔디밭 너머 맥문동밭, 맥문동밭 너머 명이와 더덕밭, 그 너머 낙엽송 숲까지 쭉 펼쳐져 있어요.

해가 환하게 드는 오후의 여름 마당 너무 예쁘지요?

가끔 아래채에 강아지를 데리고 오면 안되냐고 물어보는 분들 계시는데, 이렇게 앞이 뚫려 있기 때문에 애견 동반은 불가해요.

마당에 강아지를 풀어놓을 수 없으면 애견독채펜션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아래채도 마당에 스프링클러가 있구요, 또 야외수전도 있어요.

단독 바베큐와 단독 불멍도 즐기실 수 있구요.

밤이 되면 숲 사이 줄등에 조명이 들어와서 키큰 낙엽송과 함께 신비로운 분위기마저 연출한답니다.

여름 햇살이 잘 드는 예쁜 주주송 마당 자랑해봤어요~

단 두 채의 숲속 힐링 공간을 만들면서 두 집 사이의 프라이버시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사진의 왼쪽 화살표 방향이 단독 바베큐 데크예요.

위채와는 집을 기준으로 반대 방향으로 바베큐 데크가 있어서, 서로 간섭받지 않고 자유롭게 우리만의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답니다.

여름 햇살이 잘 드는 예쁜 주주송 마당 자랑해봤어요~

단 두 채의 숲속 힐링 공간을 만들면서 두 집 사이의 프라이버시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오시는 분들의 소중한 여행이 저희 노력을 보태어 꼭 즐거운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시원한 스프링클러 영상으로 포스팅 마무리합니다.